아반떼MD 범퍼 도색 DIY 도전기....도색 첫 도전!!!!!그러나...


아반떼 MD 범퍼 도색 DIY 도전기 도색 첫 도전

 

 


누가 나의 범퍼를 흠씬 긁고 갔기 때문에 ... 범인도 잡지 못했고 자비로 해결해야 하는 상황.. 보험처리 하게 되면 할증이라든지 뭐 복잡하고 돈도 더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말이다.

 

 공업사에 들렸으나 조금 긁혔는데 어마어마한 가격 ... 아아.. 이건 안돼겠다. 범퍼는 자주 긁힐 것이고 , 범퍼는 소모품이라기에 그냥 냅둘까도 생각했으나 세차다 보니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돈이 많이들기에 스스로 도색 하기로 했다.


 

 

사실 첫번째 도전은 아니고, 카페인트를 사서 시도를 한번 해보았었다.

역시 카페인트이기도 하고 방법에도 문제가 있었던것으로 보인다. 경계면만이 문제가 아니라 광도 본래 페인트 처럼 나지 않았다,


"카페인트 스프레이는  광을 내기 어렵다" 물론 전문가 들은 광을 잘내던데..


하다가 유튜브에서 외국인이 도장하는 모습을 보고 , 


아 역시! 장비가 필요한가?... 그래서...



작업하다 보니 샌딩(사포질)이 너무 힘이 들더라 ... 그래서 보쉬 샌딩기를 구매.....! 가격은 ㅎㄷㄷ..

아무튼 이때부터 작업이 심상치 않아지고 있음을 느꼈다.





여러가지 도색 재료들.. 서페이서 (프라미어) , 베이스를 도색할 페인트 , 퍼티(빠데), 클리어코트(투명코팅 페인트) 등등....


그리고 


콤프레샤 구매 , 콤프레샤는 구매하기가 가장 애매했다, 2.5 마력이면 가격도 적당하고 괜찮을거라 생각 했으나 다른 곳에서 물어보니 3~5마력은 되야 스프레이건 분무가 된다고 했었으나. 가격이 비싸기에 2.5마력으로 구매했다, 의외로 성능은 꽤 좋다! 스프레이건 사용에 문제가 전혀 없었다.


스프레이건, 인터넷에서 구매 가격이 싸고 성능도 괜찮은듯 하다 .

아무튼 이리하여 간단한 도색의 일이 커져버렸다. 그냥 한수 배운다 생각하고 쓴돈은 배움의 비용이라 생각하고 가라앉혔다.

이왕 욕심을 내는김에 기존 도장이랑 경계면도 없애자 싶어서 도장면을 크게 넓혔다. 사포질을 엄청나게 해서 도장면을 맞춘다고 맞췄다. 손으로 만져보면 꽤 괜찮다고 생각했다. 퍼티(빠데)를 엄청나게 발라댔다.


굳이 안해도 되는면까지 연마하는 바람에 퍼티 영역이 엄청 넓어졌다. 역시 초심자라서 어려운 부분..


도장하지 않아도 되는 면은 신문지와 마스킹 테잎으로 마스킹을했다. 사실 꼼꼼하게 해야 하는 작업인데 이미 퍼티 , 사포작업으로 녹초가 된 상태라 그리 꼼꼼하게 하지는 못했다. 


서페이서프라이머를 뿌린 상태. 서페이서프라이머를 뿌린 후 연마를 다시 했다. 이때까지는 꽤 괜찮은 성과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베이스 페인트를 입히고 , 투명 클리어코트를 뿌렸다. 하지만 결과물은?....





얼핏보면 광도 잘 나고 색깔도 잘먹은 듯 보인다. 베이스 코트까지는 엄청 완벽하게 올라갔다 하지만... 클리어코트(투명페인트)를 뿌리니 마구 흘러내렸다 여기서 부터 멘붕, 하루종일 작업한게 물거품, 떨어져 흘러내리는 투명페인트를 보면서 어찌할지 몰라 내 마음도 흘러내렸다.



왓더....F...


마음을 가다듬고 내일 재도장하기로 했다..


여차저차 재도장했으나 또다시 클리어코트에서 흘러내렸다...


도대체 왜그러지?.. 여기저기 물어보고  가까이서 뿌리면 안된다 공기압이 쎄서 그런다 답변을 얻고 다시 해봐도 꼭 투명페인트 뿌릴 때만 흘러내리기 일수다. 점점 의욕이 사라지고. . 


너무 멀리서 뿌리면 광이 안나고 가까이서 뿌리면 흘러내린다 하지만 안흘러내리더라도 투명코팅은 광을 내기 위해 하는 것이기에 멀리서 뿌릴 수는 없는 법.


인터넷을 찾다보니 흘러내린 투명 페인트를 마르기 전에 높은 방수이 사포로 연마한 후 광택을 내보리는 것이다. 옳커니 도전!


광택을 잘못했는지...샌딩기에 융 붙혀서 했는데. 광이 거의 사라진 느낌;;;;;



광택 중 실수로 아주큰 스크래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멘붕 때려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