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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기]자취생의 남은 떡국떡으로 떡볶이 만들기!

<dlv> 2013. 1. 1. 11:57

 

 

흔한 자취생의 떡국떡으로 떡볶이 만들기

 

 

 

떡방앗간에서 구매한 떡국떡이 너무 많이 남아서 나의 특기인 떡볶이를 시도해보았다

비쥬얼 주의 , 보정 X , 맛은 보장

 

 

 

 

 

 

 

 

빛갈 좋은 떡국떡이 이렇게나 많이 있다. 떡볶이의 기본재료인 떡국떡을 준비합니다.

떻떻떻

 

그리고 5년된 양은 냄비를 준비합니다(중요?)

 

 

 

밥수저로 순창고추장을 한스푼 넣고 물을 조금씩 넣고 묽게 만듭니다!

*처음부터 물을 많이 넣는것이 아니라 물을 아예 넣지 않은 상태에서

자작하게 끓여질 정도로 맞춰 나가야함 처음부터 많이 넣으면 나중에

조리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이 요리의 하이라이트 라볶이를 만들면과 치즈 1조각을 준비

라면면이었으면 좋았지만 가난한 자취생이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의 재료로 합니다

그래서 짜파게티..

 

 

짜파게티를 탈의시켜 큰 그릇에 뜨거운 물과 함께 넣어놓습니다.

미리 면을 어느정도 익혀두기 위함이죠

 

*냄비 속에 넣고 같이 익힐 경우 양념이 면속에 너무 베어 굉장히 짤 수 있습니다

맛의 밸런스가 깨져버리죠(중요ㅋㅋㅋ)

 

 

 

 

*재료*

설탕 3스푼 , 양파 반 조각,물엿 1스푼 , 소금 손톱 반달만큼(고추장이 워낙짜기 때문에 제외해도됨)

후추 손톱 반달 만큼을 넣고 휘휘 젓다가 대망의 떡을 투하하여 익힙니다.

 

저는 남는 햄도 조금 넣었습니다..

 

 

 

아까전 익혀 두었던 라면과 치즈 한장을 투하여 가볍게 익힙니다. 벌써 부터 냄새가 진동했지요

 

 

 

 

 그랬더니 떡볶이가 뙇! 그릇에 따로 담지 않고 냄비 채 먹어야 진정한 자취생

 

 

한잔 먹고 자렵니다...

 

 

 


다소 들어가는 재료가 적어서 맛있겠어 하시는분이 계시겠지만 저 정도의 조리법으로도 시장에서 파는 떡볶이 맛이납니다

자주 가는 시장 떡볶이 집 아줌마의 조리법을 다년간 눈여겨 본 결과물 요리는 재료가 많아지면 요리의 의미가 사라진다고 생각

하기에 가장 심플한 방법으로 가장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

굉장히 맛있습니다 파는 떡볶이 마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