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유감■■■ 31

고기굽기 게임

너무 배고픈 저녁이군요 지금 먹고 바로 자기에는 속이 거북할 것 같고 적당한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쩐지 고기가 먹고 싶은 밤입니다 그런마음을 조금이라도 달래 보고자 고기굽기 게임이라는 것을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은 소위 우리가 타이쿤이라고 불르는 하나의 종류와 매우 흡사한 장르라고 볼 수가 있는데요 맛있게 구워야만 먹을 수가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의 작품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는데 그렇다고 만만하게 볼 난이도가 아닙니다 너무 심심해서 몇분 정도나 떼워볼까 했던 것이 약 1시간 정도 플레이를 한 것 같습니다 더욱 진지하게 플레이 한다면 엔딩을 볼 수 있을 것 같지만 나름대로 감으로만 해보고 싶었습니다메인화면에는 줌마라는 이름의 주인공이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단순한 이름은 아닌..

오래된 스탠드조명 키는 방법을 모르겠다

요즘들어 고풍스런 느낌의 아이템을 선호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바로 조명이다 누군가가 버리겠다고 한것을 가져오긴 했는데 어째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 본래는 열전구가 장착되어 있었지만 고장이 난 것이라 생각해서 할로겐을 끼워넣었지만 깜빡 거리기만 할뿐 도통 불이 들어올 생각을 않는다 분명 전원 스위치라는 것이 존재할테지만 찾아 볼수가 없다 엄청 오래되어보이는 비주얼인데 터치 방식일리가...그런데 한가지 단서는 동그란 쇠구슬 같은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인데 .. 혹시 저게 전원일 가능성이 있을까 밑에 전선부를 뜯어보면 단순하다 여하튼 결론적으로 저걸 건드려도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는것인데 고장이 난 것인지 혹시 열전구에 의해서만 동작을 하는것인지 알 수가 없다 비슷한 물품을 찾아보았지..

티비가 안나온다 하루종일 심심하게 지냈다

모처럼 여유로운 하루였는데 이런 추운 겨울날에는 어쩐지 밖을 나가고 싶지가 않다. 대체적으로는 난방비를 아끼려고 춥게지내는 편이지만 오늘은 왠지 추위를 견디기 힘들어서 보일러도 빵빵하게 틀어 놓았다 이제 재미나게 tv나 볼 궁리였지만 이게 무슨일인가 티비가 나오지 않는다..귤이나 먹으면서 모처럼 한가로이 보내고 싶은 하루였는데 다소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심심해서 참을 수 없었기에 외출이나 해볼까 생각도 했었지만 찬공기를 한번 들이쉬면 내키지가 않았다. 이런날이 또 있을까 내 삶들이 너무 외부적인 것에만 기대고 있던게 아닐까 나름 생각해보았다 컴퓨터도 딱히 할 것이 없어서 킬 생각을 하지는 않았다 집을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한때는 책을 많이 읽겠노라고 사두었던 책들이 한가득이다 부끄럽게도 한번을 펼쳐본 ..

하루를 길게 쓰자

요즘은 터무니 없이 시간이 빨리간다 정말 크게 의미있는 일을 하지 않는다 어제보다 나아진 부분이 하나도 없는것 같은데 작년 이맘때도 비슷한 생각을 했었지 아마.. 사람은 어쩔 수 없는걸까 나는 지금 무엇으로하고 있는걸까... 모든 것이 아깝고 안타깝지만 그 중에서도 참을 수 없는 건 시간의 낭비다 호기로웠던 나는 어디가고 지금은 왠지 무미건조 하게 살아가기만 하고 있는것 같다 지금 내가 내게 기대할 수 있는건 뭘까.. 나 처럼 슬픈 사람이 있을까 지금은 읊조려도 누군가와 언제가는 사려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다

열심히 하는 것 보다 잘하는것이 중요하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물론 그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사람들 모두가 잘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아무리 열심히 해봐도 잘하는 사람들을 능가 하지는 못한다 그렇다면 그 차이는 무엇일까? 그 잘하는 사람 역시도 분명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답은 방법에 있다 그냥 마냥 자신에 주어진일에 꾸준히 하면 누구나가 노하우가 생기고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어떤일이든 오래하다보면 요령이 생기길 마련이다 여기서 문제는 얼마나 그 텀을 줄여 나갈 수 있는지가관건이다 이 부분에서는 나름대로의 연구가 필요하다

난 긍정의 힘을 믿는다

그럼에도 난 긍정의 힘을 믿으려 한다 정말 근거없이 기쁨의 힘이 충만했을 때가 있었다 그때는 무엇때문에 즐거운 것인지 생각해볼 이유가 없었다 그러나 요즘은 어쩐지 기쁜 마음이 들다가도 내가 왜 기뻐하고 있지?그 이유가 뭐였지?라는 생각을 하다가 결국엔 이유가 아무것도 없다는것을 알아차렸을 때 다시금 우울해지곤 한다 어렸을때 가장 먼저 접한 자기계발 책에는 항상 긍정하라라는식의 주제가 많이 쓰이곤 했었다 아무래도 내용을 읽다보면 공감 되는 부분도 많았다 허나 최근에는 어쩐지 근거없이 기뻐하라라는 말이 조금은 무책임하게 느껴지는것도 사실이고 받아들이는 사람들에 따라서는 다소 무례하게 생각되기도 한다 그래서 함부로 꺼내기가 어려운 단어로 변질되어 버린것은 아닐까.. 그래서인지 너무 현실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

한국도 어른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이 필요하다

다른 의미가 아니라 국내에도 얼른 황금 시간대에 방영될만한 가족 오락 애니메이션이 하나쯤은 절실하게 필요할 때이다 요즘 심슨에 상당히 심취해 있는데 아이들이 보기보단 어른들을 위한 스토리가 많다 미국식 유머는 장점과 단점이 확연하게 구분이 되는데 심슨이야 말로 그 장점들을 총집합해놓은 요소들이 많다 한국 유머 역시도 마찬가지이다 그런점을 잘 살려서 국내 사람들만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물론 한국 애니라는 분야를 생각하면 많은 모험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퀄리티라는 부분도 적절하게 맞춰야 하는 부분이지만 조금 가벼운 캐릭터로 그려도 되지 않나 생각된다 다음화를 기다리며 일주일을 설레이는 마음으로 지낼 수 있을만한 컨텐츠가 드라마로는 부족함이 없지는 않다 컨텐..

편리함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몇번을 꼽씹어봐도 헷갈리는 개념이 바로 펀리함=좋다라는 것인데 정말로 그게 맞나? 뜬구름 잡는 철학을 논하고자 하는게 아니다 예를들어 문자가 편지보다 더 큰 행복감을 주는가? 문자라는 것은 요즘으로 따지면 그리 큰 감흥을 선사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편지를 받고 나중에 봐야지라며 아끼고 아껴두었다가 내용을 읽어보는 설레임이 있다 확실히 기술이 발전은 편리함을 가져왔고 이제는 그것들이 없다면 불편함을 느낄 수 밖에 없는것이 사실이다 나 이외에 모두가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술이 발전은 무엇때문에 필요한가? 삐삐나 공중전화글 쓰던 시절과 지금 스마트폰을 쓰던 시대와 비교해보면 어느때가 행복했다 꼭 찝어 말할 수 있을까?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2018년이 벌써 4일이나 흘렀다. 어쩐지 작년에도 아무런 발전이 없던 채로 그저 시간만 흘러갔던거 같은데 이렇게 빨리 시간들이 흘러가는지 요즘에야 경각심을 갖는듯 하다 시간은 금이다 무엇보다도 시간이 아깝다 . 다시 되돌릴 수도 없다 내 가장 큰 문제는 바로 게으름이다 . 생각이 너무 많다는 거다 세상의 짐을 혼자 지려는 듯 어깨가 무겁기도 하다 . 언제든 지켜진적이 없지만 역시나 올해에도 마음을 먹는다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를 말이다 좋은 직장을 구하고 싶다 누구나가 마찬가지겠지만... 아니 이제는 꾸준히 무언가에 몰두하고 싶다 좋은 인연도 만나야겠지 . 체중도 많이 줄여야 할듯 하다 몸이 무겁다 내가 바뀐 가장 큰 원인이 아닌가 생각한다 작년은 마음의 공허함을 자꾸만 먹을 것으로 채워넣는 악순환이 계..

상태가 안좋았던 휴대폰 충전기마저 고장났다

얼마전 부터 아슬아슬했던 충전기가 드디어(?) 고장나 버렸다 C-type인데 대체 집에 있는 충전기로는 대체가 되지 않는다 양쪽 모두 usb 3.1 포트이기 때문이다 사실 조금 골치가 아프다 1년 조금 넘은 거 같은데 여태까지 충전기가 고장나본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무려 5년 된 5pin 짜린 아직도 잘만 돌아가는데 말이다 . 같은 제조사인거 같은데... 당장 외출을 해야 했지만 휴대폰이 꺼진 상태로는 만날 수가 없다 미리 준비했어야 할 걸 그랬다 솔직히 휴대폰 중독같은게 아니기 때문에 굳이 곁에 두지 않는다 며칠 동안 없어도 무방하다 그런데 연락 받을 곳이 있으면 어찌되었건 곁에 두어야 한다 뜯어 볼까도 고민해봤지만 나사로 결합되어 있는게 아니라 본드로 붙여 있다. 원래 그랬었나? 인터넷에서 혹시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