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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책상 추천 - 리더스 책상 사용기 . 프레임이 철제로 되어 있어 아주 튼튼하다.

<dlv> 2013. 12. 28. 13:06

위더스 컴퓨터 책상

공부를 하기 위해 보드가 넓은 책상을 갖고 싶었지만 그렇다고 해도 공부를 많이 하는 것은 아니기에 책상에 많은 돈을 투자하기는 어려웠다. 그래서 값이 싼 책상을 알아보던 중 11번가에서 안성맞춤인 책상을 발견하게 된다.

 

약 5만원돈 하는 책상이 할인되어 3만 5천원 정도 여기서 또 나름대로의 쿠폰을 써서 2만 5천원대로 가격을 낮춰 구매했다. 정말 값싸게 산것이다.

 

아무리 값싸게 사도 물건이 좋지 않으면 말짱 황이므로 물건이 오기를 내내 기다렸다.  드디어 도착!

 

 

 

큰 보드를 가진 책상을 갖고 싶었는데 오 예상만큼이나 적절한 크기의 보드가 도착해서 나름 만족하고 있었다.

문제는 이제 내구성인데. 우선 국내 제작은 아니다. 국산 메이커는 맞는 것 같지만 그래서 조금 걱정 된다.

 

나름 잘 포장이 되어 있었고 어릴적 돈 없을 때 택배알바를 며칠 해본바로는 이런 큼직한 물건 옮길 때 물류 센터에서 마구잡이로 던지는 일이 허다하다 그래서 물건에 상처가 나기 쉬운 물품이 이런 가구류이다.

 

요목조목 확인하니 깔끔하게 잘 도착해서 마음이 놓인다.

선 구성품을 확인한다.

가구류의 또하나 걱정은 사용되는 피스나 볼트가 적절한 수만큼 도착하지 않았을 때이다. 후기를 보기 간혹 그런 경우가 있다하니 천천히 확인하였다. 혹여나 1개라도 부족할 경우는 참으로 맥빠지기 때문이다.

 

설명서에는 조립방법과 구성품이 적절하게 설명되어있다. 더도 아니고 덜도 아니고 딱 깔끔한 설명서이다. 조립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되질 않는다.다행이도 부품은 모두 맞게 도착한듯 하다.

 

우선 덤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선반까지 있으니 참으로 좋다. 선반을 먼저 조립. 조립해놓고 보니 약간 삐걱거림이 발생.

추가 부품인 지지대를 설치.

뒤쪽에 X자가 지지대인데 저것을 설치하니 완벽하게 튼튼하다.

 

보드쪽과 다리쪽에도 X자 지지대가 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튼튼함이 느껴진다.

 

 

작업 공간은 굉장히 넓다. 노트북과 데스크탑을 놓고도 많은 공간이 남는다. 내가 원하던 바다 책상에 앉아서 책읽어본적이 없다.  책을 편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다.

선반은 아주 깨알같이 사용된다.  책 선반으로도 가능하다 작은 서랍장을 넣어두어도 된다. 공간활용이 잘된다. 몇개 없는 초라한 책들은 ......

 

 하단쪽에는 컴퓨터 본체가 아주 알맞게 들어간다. 그 위쪽에는 또하나의 선반이 존재하므로 이것저것 넣어 둘 수 있다.3만원짜리 책상에 선반까지 얻을 수 있으니 가격 대비 성능은 가히 최고라 할 수 있다.

 

싼값에 비지떡인게 너무 판치는 세상이라 값싸게 사놓고 성능이 안좋더라도 뭐라 말하기 좀 애매한 상황이 많다. 특히나 인터넷 구매 같은 경우는 더욱이 더 그렇다. 여태까지 부가적인 물품에 있어서 인터넷 구매는 내 기준으로는 그리 신뢰를 하지 못하였다.

 

이전에 조금 비싸게 산 책상이 까지고 흔들리는 부실함을 보여줘서 인터넷 구매는 망설였지만 이것저것 신경쓰는 일이 싫기에 한번 질러봤는데 아주 만족한다.

 

책상 프레임 자체가 철제로 되어 있어서 육안으로도 튼튼함이 전해진다. 3만원짜리 책상이 이정도까지 되면 추천해볼만하다고 생각된다. 오래오래 사용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