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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일본 무역 흑자 사상 처음으로 추월했다. 하지만 대일 무역적자는 상당하다.

<dlv> 2013. 11. 6. 13:13

한국 무역 흑자 일본 추월

 

한국의 무역 흑자가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추월 하는 기염을 토했다. 엔저 현상과 원전 사태에 더불어 한국이 경제성장 50여년 만에 큰 성과를  올렸다. 하지만 여전히 대일 무역적자는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아직은 안심하기 이르다는 전망이다.

 

 

무역 흑자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추월

 

2013년 8월까지의 무역수지흑자

대한민국 - 422억 2천만 달러(올해 최종 예상치 630억 달러)

일본       - 415억 3천만 달러(올해 최종 예상치 601억 달러)

 

잠정적인 결론이며 무역 흑자가 계속 유지될지는 미지수이지만 50여년전만 해도 세계 최빈국이었던 한국이 현재 세계경제대국인 일본을 무역흑자로 추월할 가능성을 보인 것은 대단히 매우 큰 실적이 아닐 수 없다.

 

무역수지흑자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80년대 이후로 단 한번도 일본을 수지흑자로 추월한적 없다. 그만큼 일본은 매우 강대국이며 우리와는 경제적으로 상당하 갭이 있는 나라였다.

 

현재 한국은 생각 보다 그리 허약한 나라가 아니다. 나는 항상 이곳에 살고 있었지만 꽤나 놀랄 만큼 성장하고 있다.

 

 

 

이 표는 세계 무역 규모 순위 리스트이다. 02년 부터 분석해보자면 12년까지 무려 5단계나 차근차근 올라가고 있다.

 

"사회가 무너지고~~~경제가 무너지고~~~ "

 

사회가 시끄럽고 정치가 어지럽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해 나간다는 것이 의아하지만 어디선가는 제 역할을 해주는 히어로들이 넘쳐나고 있다는 뜻이 아닐까

 

 일본은 대지진 이후 애너지 계열에 대한 수입이 크게 늘었고 백색가전이라 불리는 전자제품 부터 시작해서 휴대폰 등 모든 전자제품을 통틀어 한국에게 추월 당하고 메모리 사업이나 LCD 역시 한국의 발바닥 밑에 두게 되었다.

 

 

하지만 이 기쁨은 얼마 가지 못할 것으로 생각된다 .

일본의 환율이 크게 떨어져 환산 금액이 40% 가량 줄어들어 , 실질적으로 어떠한 변화가 있는 것인지는 미지수이다. 또한 아베노믹스 정책이 내년에는 힘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이 되고 한국은 환율이 크게 올라 수출의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하나의 어려움이 존재한다. 그것은 바로 대일무역적자!

일본의 무역흑자에 가장 도움을 많이 주는 나라 중 4번째에 뽑히는 한국! 경제적으로는 일본에 의존할 품목이 적어지는 추세임에도 일본과의 무역에는 항상 적자가 나고 있다.

 

엔화의 약세로 국민들이 여기저기서 투기식으로 일본 제품을 사들여 대일 무역 적자가 한층 더 심해진것으로 분석된다. 우리나라 국민 근성이라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나마 끌어 올린 한국의 대규모 흑자로 만회 할 수 있었다.